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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YTN과 연합뉴스TV 최대주주 승인 보류 결정. 이동관 방통위의 명분 없는 자충수의 결과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3년 11월 30일 (목) 17:0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진그룹이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과 을지재단이 신청한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을지학원은 방통위의 심사 결과에 더 이상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며 신청 철회 의사를 밝혔습니다. 방통위 역사에 보기 드문 최단시간 졸속 심사에 이동관 방통위원장 역시 정당성 없는 자충수임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류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보도전문채널에 대한 공공성, 공정성 훼손을 더 지체하지 말고 유진그룹과 을지재단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나아가 ‘2인 체제’라는 우스꽝스러운 방통위를 바로 세우고 언론 탄압을 향한 윤석열 정권의 모든 시도는 여기서 중단되어야 합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역시 더 이상의 무리수 둘 생각 말고 탄핵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을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내일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이 본 회의에 오릅니다. 정의당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을 막아내고 언론의 자유가 곧 민주주의임을 지켜내기 위해 당론으로 이동관 위원장의 탄핵에 찬성 표결할 것임을 밝힙니다.

 

2023년 11월 30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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