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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도심테러 운운 용산참사 망언, 인면수심 김석기의 최고위원직을 박탈해야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11월 28일(화) 11: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여당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라는 김석기가 또 망언을 했습니다. 용산참사가 불법폭력시위, 도심테러 였다고 말하며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공권력 남용으로 시민과 경찰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의 책임자로 감히 할 수 없는 말입니다. 

5.18 폄훼 망언으로 물러난 김재원 최고위원의 뒤를 이어받은 망언담당 최고위원 답습니다. 왜곡과 변명의 김석기의 말 자체가 오히려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테러이고, 국민에 대한 테러입니다.

용산참사는 재건축으로 대책없이 쫒겨나는 세입자들의 생존을 건 정당한 저항에 대해 경찰이 국민보호 안전확보라는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건축업자와 기득권자들을 옹호하며 정치적 무리수를 두는데서 비롯됐습니다. 준비도 없이 무모하게 특공대 투입하는 과잉진압으로 경찰과 시민이 죽고 다친 무능한 국가폭력, 기득권 카르텔폭력이 만든 참사입니다.

과거사위와 국가인권위도 무모한 과잉진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김석기에 대한 과잉진압 수사가 미진했던 부분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참사 이후에도 경찰이 언론조작에 나선 부분은 당시 김석기가 무능하고 무책임한 폭력을 감추려는데만 급급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김석기의 무책임과 몰염치에 국민은 혀를 차며, 귀를 씻어내야할 판입니다. 이런 자를 공당의 최고위원으로 앉힌 국민의힘은 국민들께 사죄하고 그 직위를 당장 박탈해야 합니다. 

정치 이전에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인면수심의 김석기는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국민의힘은 김석기에 대한 강력한 징계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11월 28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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