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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방통위의 YTN 민영화 심사, 짜고 치는 고스톱 졸속심사는 꿈도 꾸지 말아야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11월 17일 (금) 14:3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했습니다. 매매계약서 서명 일주일만이고, 심사 계획 접수 하루만입니다. 그야말로 일사천리입니다.

 

매각 주관사 선정, 통매각 결정 등에 불법적, 비정상적인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에 방통위의 YTN 민영화 심사는 매우 신중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비민주적인 언론관과 반노동 행태를 보여온 유진그룹이 방송의 공공성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가, 보도전문채널 인수와 운영에 적합한지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방통위가 공익성과 적합성을 충분히 따지고 심사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노골적인 '답정유진' 날치기 졸속심사 조짐을 보이는 것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큼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이동관 방통위의 윤석열 정부 방송 장악의 자판기 역할을 규탄하며,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책임과 독립성 보장을 위한 본연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방송의 사유화, 정권 편향 언론장악을 위한 윤석열 정권의 비민주적 폭주를 이 시대와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감독, 이동관 방통위원장 연출의 '언론장악 정경유착' 악질 드라마는 국민의 외면을 받고, 정권 심판의 부메랑이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YTN 민영화’가 방송장악 폭거의 신호탄임을 숨길 수 없습니다. 정의당은 그 사냥개 노릇을 하는 방통위의 폭주를 저지하고, 국민과 함께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지킬 것입니다.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낼 것입니다.

 

2023년 11월 17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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