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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헌재판결에도 반하는 김행 후보자의 ‘여성 자기결정권’ 부정 입장, 결정적인 여가부장관 결격사유입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9월 20일 (수) 14:4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필리핀에서는 코피노를 낳아 잘 기른다’, '가난하거나 강간을 당해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에도 우리 모두가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관용정신이 필요하다'며 낙태금지에 대해 필리핀 정서의 필요성을 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장관 후보 지명 후 첫 번째 도어스테핑에서 임신중지권에 대해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그럴 듯한 미사여구라며 사실상 임신중단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힌 것에 비추어보면 김행 후보자는 여성의 기본권과 헌법의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확고하게, 여전히 부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행 후보자의 이같은 발언들은 장관으로, 특히 여성의 권리증진에 앞장서야 할 여가부 장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합니다.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여성 기본권 부정과 반헌법적 입장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가장 결정적인 결격사유입니다. 더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장관의 자리는 개인의 사적인 소신이나 생각을 관철하는 자리가 아니라 헌법과 법에 따라 국민을 위한 공적 역할을 공명정대 하게 행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정의당은 헌법 위의 대통령에 이어, 헌법 무시 장관까지 우후죽순 나와서 사적 정치, 사적행정이 횡행하는 민주주의의 퇴행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반헌법 입장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사람, 사적행정으로 여성 권리  파괴, 여가부 파괴를 조장할 사람은 절대 여가부 장관이 될 수 없음을 윤석열 대통령과 김행 후보자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9월 20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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