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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박정훈 대령 잘못, 공익신고했다고 무조건 옳은 건가”라는 김태우 전 청장, 본인 소개인가 [이재랑 대변인]
[브리핑] “박정훈 대령 잘못, 공익신고했다고 무조건 옳은 건가”라는 김태우 전 청장, 본인 소개인가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9월 8일 (금) 15:5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8일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가해진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 “잘못했다고 보고 있다”며 “내부에서 공익신고했다고 무조건 그것이 옳은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이게 진실이냐 아니냐의 싸움으로 가야 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오늘 김 전 청장이 한 말은 자기소개인 것입니까. 그 말은 바로 김태우 전 청장에게 돌아가야 할 말입니다. 건설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등 향응을 받은 혐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혜 채용 시도 혐의, 특별감찰반 파견 청탁 혐의, 경찰청 수사 개입 시도 혐의, 특별감찰반 재직 시절 수집한 첩보를 언론사에 제공한 혐의 등 ‘잡범’ 수준에 불과한 김태우 전 청장이 ‘공익제보자’를 감히 참칭하는데 과연 “그것이 옳은 것”입니까. 공익 제보라는 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가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김태우 전 청장은 박정훈 대령에 대해 운운할 자격도 없습니다. 진실을 규명하고자 부당한 외압에 당당히 맞서는 박정훈 대령의 모습을 온 국민들이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잡범에 불과한 자가 공익의 진실을 운운하니 그저 우스꽝스럽습니다. 김 전 청장 말대로 “공익 신고라는 것은 결국 판단을 국민께서 하는 것”이라면 이미 박정훈 대령과 김태우 전 청장에 대한 판단은 끝났습니다. 한쪽은 공익이고 한쪽은 잡범입니다.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아 구청장 직을 상실했음에도 또다시 얼굴 들이미는 저 뻔뻔함에 강서구민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 오만한 정치는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9월 8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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