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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9월 2일 토요일, 정의당은 강서로 모입니다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9월 1일 (금) 17:5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9월 2일 토요일, 정의당은 강서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정당연설회를 개최합니다. 오후 3시에는 5호선 발산역에서, 오후 6시 30분에는 5호선 화곡역 출구 앞에서 연설회가 열립니다. 대표단, 의원단 등 지도부와 권수정 강서구청장 후보, 전국의 당원들이 함께합니다.

폭발 사고가 일어난 원전의 오염수를 투기한 초유의 일입니다. 유례없고, 그 여파를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국민적 우려를 가장 깊게 헤아려야 할 정부와 여당이 우려를 괴담과 선동으로 몰고 이젠 일본 정부와 구분되지 않는 행위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 어느 곳보다 정부·여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에 대해 소리 높여야 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우려를 일본 정부에 진지하게 전달하고 그렇기에 해양 투기가 아닌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설령 일본 정부가 투기를 강행했더라도 한국 국민이 한국 정부를 이토록 불신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의 사회적 비용은 결국 정부·여당이 자초한 것입니다. 

모른 척, 못 본 척으로 일관하는 정부·여당을 향해 목소리를 드높여야 합니다. 정의당은 강서 주민들과 함께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힘차게 외치겠습니다. 또한 국민적 우려를 일본에 전달해야 했으나 어떠한 노력도 않은 채 오염수 투기를 방조했던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모아내겠습니다. 많은 시민께서도 정의당과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2023년 9월 1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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