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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핵오염수 투기 규탄 집회 맹비난한 국민의힘,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바다로 방류하고 싶다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8월 28일 (월) 15:2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4당이 26일 서울에서 장외집회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주최 측 추산 5만 명의 인원이 모여 초유의 핵오염수 투기를 자행한 일본 정부를 규탄함과 동시에 해양 무단 투기를 방조·찬성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27일 논평에서 “방류는 이미 시작됐다”며 “길거리에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없다”고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핵오염수 투기와 그를 방조한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헤아리기는커녕 “괴담과 선전 선동으로 ‘이재명 대표’를 지켜낼 수 없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가치절하했습니다.

국민들은 지금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바다로 방류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바다라고 하는 인류의 공동 자산에 폭발사고가 일어난 원전의 오염수를 투기한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는데, 한국 정부는 방조를 넘어 사실상 찬성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행위에 말 한마디 거들지 못하는 정부를 보며 국민적 신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를 유지하겠다지만 한국 정부 스스로가 오염수를 투기해도 안전성에는 문제없다고 말하는데 수입 규제를 유지할 명분이 어디 있습니까? 국민의 80%가 반대하고 우려하는 핵오염수 투기를 이렇게 무력하게 용인한 정부, 국민적 우려를 괴담과 선동으로 치부하는 여당의 모습에 국민들은 나날이 한숨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정치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위정자들이 손놓고 있으니 국민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길거리에 나선 것입니다. 정치가 거리까지 나올 수밖에 없던 것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져도 모자랄 판에 맹비난만 퍼붓는 국민의힘, 차라리 바다로 방류하는 게 나을 지경입니다.

‘선택적 침묵’으로 일관하며 이념 전쟁에 매몰된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의 응원단 말고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집권 여당, 부끄럽고 참담할 따름입니다.

2023년 8월 28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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