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회 윤리자문위 김남국 ‘제명’ 결정, 기득권 정당도 급한 소나기 피하려 해서는 안 돼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3년 7월 21일 (금) 11:4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어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김남국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국회 윤리특위에 권고했습니다. 비록 윤리특위에 30일의 활동 기한 연장이 요청되었으나, ‘의원직 제명’이라는 권고 사항은 응당 나왔어야 할 당연한 결정입니다.
김남국 의원은 국회 자문위 심사조차 불성실한 태도로 임해 정치 혐오를 자아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아,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에 대한 마지막 책무에 임해야 합니다. 국회 본회의 표결까지 가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논란 초기 정의당은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가상자산에 대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국민권익위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5월 양당은 자진해서 가상자산 내역의 신고를 제안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는, 개인정보제공 동의 제출을 미적거리고 있습니다. 급한 소나기 피하고 보려는 기득권 정당의 모습에 국민적 의혹의 눈초리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양당의 국회의원 전원이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권익위에 제출해 국민에게 한 결의, 즉각 실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7월 21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