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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리배 꼼수 짓 그만하고 책임 있게 의혹을 소명해야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 2023년 7월 12일 (수) 14:2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는 와중에 국민의힘이 이를 두고 “민주당 양평군수 게이트로 명명하겠다”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와 관련한 논란이 수습되지 않자 민주당 정치인들을 거론하며 물타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 논란이 국민의힘에 부담을 주고 있으니 프레임을 바꿔보겠다는 심산입니다.

국민은 의혹을 밝히고, 사업을 바로잡아 똑바로 하라는데 정부와 여당은 사업 때려치우겠다고 협박하고, 남 탓만 해 대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라고 타이르는 부모 말씀에 막무가내로 학교고 인생이고 다 때려치우겠다며 이게 다 엄마 아빠 때문이라고 말하는 철부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시간 지나면 다 후회하고 부끄러워질 일입니다.

그러나 맞대응 식으로 의혹을 제기한다고 하여 사안이 같아질 수 없습니다. 양평 고속도로 논란은 단지 그 주변에 땅이 있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예타까지 통과한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급하게 바뀌었다는 점, 사업 변경과 함께 토지 추가 매입과 용도 변경도 있었다는 점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분명히 해명하고 소명해야 합니다.

뜬금없이 ‘원안 백지화’를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자 국가 정책사업을 개인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처럼 다뤄버린 원희룡 장관의 권력남용과 무책임도 사과해야 합니다.

연막을 뿌리려는 자, 사업을 덮어서라도 지우려는 자가 범인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다 보이는 뻔한 꼼수로 위기를 모면하려고만 하는 무책임한 정치 모리배 짓을 멈추기 바랍니다. 그것은 더 큰 국민적 분노와 정권의 위기만을 불러올 것입니다.

국민적 의혹에 성실히 답하여 의혹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에 주민이 납득할 만한 대안을 내놓는 길이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십시오.

2023년 7월 1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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