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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 16일차 일일브리핑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7월 11일 (화) 11: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정미 대표 단식 16일차 입니다. 이정미 대표와 같은날부터 단식농성을 시작했던 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어제 15일차를 끝으로 단식을 종료하고 다른방식으로의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함께하며 같은 목표를 위해 2주가 넘도록 단식투쟁을 해온 우원식 의원께 경의를 표하며 빠른 몸 회복을 기원합니다.

 

민주당 주요 지도부는 단식을 마쳤지만, 민주당이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행보에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하고 힘을 모을 것이라 믿습니다.

 

IAEA의 정치적 편향성이 지극히 우려되는 보고서와 생선가게 시찰하는 고양이 같았던 사무총장의 한국방문에 어떠한 의혹해소나 안전보장 확신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국민 저항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 안전보다 일본정부편, 원전산업편을 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 오판만을 국민들은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눈과 귀를 막은 정부앞에 유일한 돌파구는 국민적 여론, 시민의 힘으로 정부의 뜻을 바꿔놓는 것 뿐입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단식 16일차로 기력이 다한 위험한 상황이지만, 다시한번 비장한 각오와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치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의지로 단식을 이어갑니다.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국민 저항의 거점이 되고있는 정의당 이정미대표 일본대사관 앞 단식농성의 깃발을 함께 붙들어 주십시오. 압도적인 국민여론과 단결된 정치적 힘으로 정부의 입장을 바꿔내고,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할 수 있도록 정의당은 마지막 남은 하나의 힘까지 다 짜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7월 11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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