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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 8일 차 일일브리핑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7월 3일 (월) 11: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하기 위해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단식을 시작한 지 오늘로 8일 차가 되었습니다. 전국적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와중에 이정미 대표는 오늘도 뙤약볕 한 뼘 피할 길 없는 농성장에서 맨몸으로 버티고 서있습니다. 이정미 대표뿐만 아니라 폭염에 노출된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노동자들의 건강이 우려됩니다.

 

어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이 농성장에 찾아주셨습니다. 윤오 도봉구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시흥시위원회 당원들과 더불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장 홍인식 목사, ‘핵없는세상 시민모임’에서 응원차 방문해주셨습니다. 응원의 쪽지와 꽃다발을 건네준 시민도 있었고, 해외 관광객들도 농성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정의당은 오늘도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전당적 투쟁에 나섭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순회투쟁단’은 7월 2일(일) 어제 제주 일정을 시작으로 오늘은 광주/전남/전북 일정을 소화합니다. 14시 기자회견, 15~18시 행진, 19시 정당연설회 및 일본 원정투쟁단 보고대회를 통해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정의당의 투쟁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여론을 모아내고자 합니다.

 

단식 농성 일주일 차가 넘어가는 오늘, 이정미 대표는 점점 떨어지는 체력에도 불구하고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투쟁 의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전당적 투쟁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2023년 7월 3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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