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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 일일 브리핑 - 단식 4일차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 2023년 6월 29일(목) 13:5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정미 대표의 단식 농성이 오늘로서 4일 차에 접어듭니다. 어제 3일차에는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진보당 윤희숙 대표, 노동당 나도원, 이종회 공동대표의 연대방문이 이어졌고, 농성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모두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저지에 뜻을 모으고, 비장한 각오로 단식농성에 앞장서서 큰 여론의 흐름을 만들고 있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에 대해 노동자들과 진보정당들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굳은 믿음과 연대의 뜻을 보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 힘 내겠습니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가운데 이정미 대표는 뙤약볕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천막은커녕 일체의 수단을 제지당한 채 거리에서 맨몸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안그래도 단식으로 기운이 쇠하는 중에 각종 피로가 겹쳐 몸상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원내 제3정당인 공당 정의당의 대표가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시도도 없이 기자회견과 1인시위만으로 정당한 정치활동을 하고있는데 최소한의 용품 반입조차 허용하지 않는 경찰은 정당한 공권력의 도를 넘고 있습니다.  경찰의 상식적이고 전향적인 조치를 촉구합니다.

정의당은 오늘도 전당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활동에 나섭니다. 

29일 경남에서는 16시 창원상남분수광장에서 정당연설회를, 대구에서는 19시 한일극장 앞에서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집중행동의 날을 개최합니다. 충북에서는 18시 30분 청주성안길 입구에서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투기반대 목요시민행동이 있고, 충남에서는 아산 온양온천역광장앞에서 14시 정당연설회가 있습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정당연설회 및 출퇴근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당의 총력을 다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하기 위한 동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정의당의 전당적 투쟁에 많은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2023년 6월 29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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