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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진실화해위를 거꾸로 세우는 김광동 위원장. 가해자가 조사한다는 비상식적 인사 멈춰야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6월 14일 (수) 11: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조사관을 총괄하는 고위직에 국가정보원 대공수사 출신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실화해위는 한국전쟁 전후 인권침해와 권위주의 통치 시기 인권유린 진실규명을 주요 임무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요 가해 집단이었던 정보기관 현 국정원 출신이 조사 주체가 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일제 강점기 부역 행위 피해조사를 친일파 형사에게 맡기는 꼴인데 당연히 진실은 감춰지고, 국민적 불신과 반목은 커질 것입니다.

 

더욱이 김광동 진실화해위 위원장은 민주주의 폄훼와 인권유린 피해자들에 대한 일방적 비난 등 자리에 적절하지 않은 극우적 세계관을 계속 피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행해지는 비상식적 인사는 위원회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운영의 파행을 더 가중시킬 것입니다.

 

김광동 위원장은 과거와의 화해를 통해 국민통합에 기여한다는 위원회의 본 취지를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 세워 화해를 방해하고, 국민 증오와 분열을 조장하는 ‘국민불화위원회’로 몰아가려는 행보를 멈추십시오.

 

진실과화해위원회의 존재 이유는 화해를 통해 통합의 미래를 여는 것이어야지, 대통령에 대한 코드 맞추기와 이에 따른 왜곡된 극우적 역사관을 국민에게 강제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23년 6월 1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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