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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욱일기 단 일본 자위대 호위함 부산항 입항은 안 된다는 분명한 입장을 전하십시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5월 25일 (목) 16: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한일 양국 정부가 자위함기를 게양한 일본 자위대 호위함의 부산항 입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이미 작년 11월 일본 국제관함식에 참가해 이즈모함을 향해 경례를 해서 ‘욱일기 경례’ 논란이 있었는데, 이제는 대놓고 일제 강점기 피해자들 한이 머물렀던 부산항에 욱일기를 단 입항을 허용해 주고 사열을 할 모양입니다.

 

게양될 자위함기는 욱일기와 형태가 같습니다. 일제 군국주의와 전쟁범죄의 상징인 욱일기를 용인하고, 이를 단 입항을 조율 중인 한국의 군 당국, 과연 제정신입니까.

 

국민정서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행위이며, 일제 강점기의 희생자와 국민 앞에 너무나도 잔인하고 무도한 짓입니다.

 

더욱이 강제동원 피해자 변제안과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까지 이미 양국 관계 개선을 핑계로 자주와 국익, 역사적 기억을 지속적으로 포기해온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연장선에서 보면 이는 굴종외교 마저 넘어선 몰역사적, 반헌법적 행위임을 분명히 합니다.

 

‘자위함기는 기울어진 정도가 1도 달라 욱일기라고 할 수 없다.’라는 말을 받아들일 국민이 있을지 국방부는 스스로 되묻기 바랍니다.

 

일본 정부에 욱일기 입항은 안된다는 분명한 입장을 전하십시오. 일본 제국주의의 범죄의 상징인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 호위함의 한국 영해에 입항을 용납할 국민은 결코 없을 것임을 분명히 알기 바랍니다.

 

2023년 5월 25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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