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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 42회 스승의 날을 축하합니다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5월 15일 (월) 09:4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 무수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학습과 방역까지 챙긴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초유의 사태를 겪고도 안전하게 학교 교육이 재개될 수 있었던 것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교육 현장에는 교사뿐만 아니라 돌봄전담사, 사서, 급식실 노동자 등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수많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보여주신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들 역시도 우리 사회의 존경을 받아 마땅합니다. 존경과 감사에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본이 되고 배움이 되는 이 시대, 이 사회의 모든 스승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다시 태어나도 교사”를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명 중 1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20·30대 교사 10명 중 9명은 사직을 고민하는 중이라는 조사도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교직에 대한 만족도가 계속 떨어지는 것은, 그만큼 교사들의 노고에 우리 사회가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의당은 선생님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 현장의 차별을 해소하고, 교원들의 노동기본권,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하면서도 교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희생만 강요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선생님들이 당당해야 교육의 질도 높아집니다.

 

다시금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3년 5월 15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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