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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역사를 잊고 국민마저 폄훼하는 윤석열 대통령, 무릎 꿇고 국민께 용서를 구해야 [위선희 대변인]

 

일시: 2023년 4월 24일 (월) 16:5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100년 전 역사 때문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걱정이 많은 미국순방 직전에 또 입리스크를 터트렸습니다.

 

국민을 폄훼하고, 국격을 실추시킨 망언입니다. 망상에 가까운 생각으로 우리 국민을 무턱대고 과거에만 얽매여 안보나 한일협력에는 생각 없는 국민들로 매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십시오.

 

일본이 100년 전 자행했던 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잊을 수 없는 피와 고통의 역사입니다. 또한 여전히 살아있는 강제동원 피해자와 독도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까지 모두 제대로 된 사과와 정리, 합리적인 외교가 없었기에 반복되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한일관계의 진정한 개선을 위해 사과할 것은 분명히 사과하고, 전범기업들이 피해보상을 직접 해야한다는 것이 국민적 요구, 국민적 상식입니다. 제대로 된 반성과 사과 없이는 100년 전 일이 아니라 현재의 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제대로 직시하십시오.

 

역사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생각을 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자신입니다. 국민을 매도하지 마십시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역사를 잊고, 국민마저 폄훼하는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무릎 꿇고 국민께 용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4월 24일

정의당 대변인 위 선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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