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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국민적 불안을 해소시킬 외교 행보 되어야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4월 24일 (월) 15:1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오릅니다. 자주외교와 평화외교, 실리외교로 성과 있는 성공적인 방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얼마 전 미 정보기관의 도청 사태에 대한 우리의 분명한 입장과 미국의 사과가 있어야 합니다. 동맹국이자 자주국으로서의 분명한 처신이 필요합니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미숙하고, 일방적으로 경도된 외교 행보로 인해 위기감이 감도는 한반도 동북아 정세에도 변화의 계기를 만드는 평화외교가 필요합니다.

일부 보도처럼 ‘북한의 핵 공격과 미국의 핵 보복’을 명시하는 특별 문서와 같은 불필요한 행위들로 국민을 불안을 더 가중시키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지원법 등에서 우리 경제 실리를 지켜낼 외교적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경제 안보 모든 면에서 신냉전 체제로 빨려 들어가는 과거지향적 동맹보다, 평화와 상생으로 양국의 실리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한미동맹을 분명히 하십시오. 이에 대한 서로의 역할을 설득하는 균형있는 평화 실리외교를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대해 국민은 믿음보다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방미에서만큼은 편향과 미숙함이라는 대통령의 외교 고질병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이 늘 말로만 해왔고 국민들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국익 중심 실리외교가 꼭 실현되길 바랍니다. 

2023년 4월 2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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