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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패스트트랙을 부르는 것은 국민의힘임을 온 국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4월 12일 (수) 13:5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50억 클럽 특검법이 법사위 전체회의로 넘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소위 내내 명분도 없이 특검법 발목잡기 행태만 보여주더니 의결에도 불참했습니다. 특권 비리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 함께하겠다는 말은 거짓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도읍 위원장은 전체회의 상정과 조속한 통과로 진실규명의 의지를 입증해야 합니다. 시간도 기회도 많지 않음을 명심하십시오. 법사위에서도 몽니와 시간끌기로 일관할 여지가 보이면, 정의당은 그 다음 국회 절차인 패스트트랙을 통해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국민의힘은 한술 더 떠서 법사위가 질질 끄는 법안에 대해 본회의 직회부를 막는 헌재 해석요청 억지까지 부리고 있습니다. 자신이 위원장인 법사위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법안은 모두 가로막겠다는 것입니다.

 

진실규명의 국민적 요구가 큰 50억 클럽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물론 노란봉투법 같은 노동자의 생존권이 걸린 법안들까지 생떼를 써서라도 뭉개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입니다.

 

국회의 책임과 의무를 방기한 몽니 앞에서 특권비리 진실규명과 민생을 위한 법안들이 멈출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 앞에서 국민적 요구와 민생이 가로막혀서는 안 됩니다.

 

정의당은 이런 무도한 행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심 외면, 의회정치 파괴의 막무가내 정치를 멈추십시오. 패스트트랙을 부르고 있는 정작 국민의힘이라는 것을 온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1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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