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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친일적 역사관과 오판으로 나라와 국민을 팔아넘기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위선희 대변인]

 

일시: 2023년 3월 16일 (목) 11:5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한민국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의 보수 언론, 요미우리 신문과 대통령실에서 1시간 20분간 인터뷰를 한 뒤 큰 화답을 받았다. 무려 9면을 할당해 윤석열 대통령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강제동원 피해자를 직접 만난 적 없는 윤 대통령은 피해자와 유족들이 거부하는 제3자 변제안을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내(윤)가 생각한 것”이라며 일본의 칭찬을 갈구하기도 했다.

 

이 모든 굴욕외교, 외교참사의 기획자이자 몸통임을 스스로 고백했다. 대통령 한 사람의 잘못된 생각으로 나라 전체를 팔아넘기고 있다는 것을 고백한 것이다. 대통령 한 사람의 생각만 달라져도 강제동원 해법책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공표한 것이나 다름 없다.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강제동원 해법을 내놓은 윤석열 대통령은 더 나아가 구상권 행사가 되지 않도록 방안을 검토해 결론을 내렸다고 일본을 안심시켰다. 일본 정부의 까다로운 일을 해결해주는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는 것을 과시한 것이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역사를 지워 일본에 국익을 철저하게 챙겨주는 윤석열식 한일외교는 참으로 위험하다. 친일적 역사관과 오판으로 나라와 국민을 팔아넘기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에 대한 대답도 통탄스럽다.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엄중한 외교 사안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은 뒤로 하고, 일본의 입장을 통 크게 이해한다고 하다니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자격을 포기한 것이다.

 

일본 내 윤석열 대통령의 여론이 매우 좋다. 일본에 계속 계시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적 실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한국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서로 윈윈하는 최적 전략이다. 부디 일본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을 검토해주길 바란다.

 

2023년 3월 16일

정의당 대변인 위 선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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