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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일본에게 뒤통수 맞고 기만당한 윤석열 정부 무능외교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3월 13일 (월) 13: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하야시 일본 외무상이 강제동원은 없었고, 이미 끝난 문제라며 윤석열 정부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국익과 미래의 민낯입니다.

이 말을 들으려고, 그렇게도 굴욕적인 외교를 했습니까.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도 엄중한 항의와 강한 대응은커녕 정부의 굴욕적 배상안이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 거짓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안에서는 온갖 미사여구와 궤변으로 굴욕적 강제동원 배상안을 포장하고, 밖에서는 뺨을 맞고 다니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무능과 호구외교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 주 한일 정상회담까지 예정돼있는 상황에서 일본 외무상이 대놓고 이런 발언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정상회담 결과 역시 기대할 것이 없고, 실패가 예정된 것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차 지적했듯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개선의 전제는 일방적 굴욕이 아니라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입니다.

 

독선적 오판으로 국가와 국민의 존엄을 팔아먹고, 평화와 경제 실리마저 날려먹는 윤석열 정부의 매국적 무능외교에 국민은 분노합니다.

 

정부 배상안의 즉각적인 철회와 사과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3년 3월 13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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