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경제성장률 1.5%로 하향 조정, 정치권의 기민한 대응이 시급합니다 [위선희 대변인]
일시: 2023년 2월 3일 (금) 14:0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발표한 ‘KERI 경제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는 본격적인 불황 국면에 진입합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민간소비가 전년보다 2% 이상 낮아진 2.4%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라는 점입니다. 민생경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이 예견됩니다. 정부와 거대양당 정신 차려야 됩니다. 정부와 정치가 민생문제 해결은커녕 민생경제 위기를 더 가중하는 걸림돌이 되어서 되겠습니까.
윤석열 정부는 예상되는 경제위기에도 늘 뒷북치며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금리 물가 폭등, 난방비 폭탄, 줄줄이 예정된 공공요금 인상까지 모든 부담을 서민들에게 전가할 뿐 대책다운 대책 한 번 내놓지 못한 무능과 무책임을 보였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보를 하는 동안 국회는 어땠습니까. 거대양당은 정쟁과 극단적인 패거리 정치, 상대 정치인 때리기에만 매몰돼 국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민생대책은 늘 뒷전이었습니다.
이럴 때가 아닙니다. 민생경제의 버팀목을 마련할 정부와 정치권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민생경제를 지킬 사회적 안전망을 빠르게 점검하고, 더 준비해야 합니다.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정책과 관련 재원확보에 온 힘을 집중하고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정의당은 경제위기 앞에 여야와 정쟁을 떠난 정치권 공동의 기민한 대응을 재차 강조합니다. 경제위기 대응, 민생경제 버팀목 마련을 중심으로 정부와 정치권의 전면적 기조변화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3년 2월 3일
정의당 대변인 위 선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