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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천공 답사 의혹, 엄중한 사안입니다. 진실을 낱낱이 밝히십시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2월 2일 (목) 11:5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지난해 3월 소위 천공이라는 역술인이 당시 청와대 이전 TF팀장이던 김용현 경호처장과 국민의힘 윤핵관과 함께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답사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대통령실은 그 동안 천공 청와대 관저 이전 개입 논란을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특히 우리 당 김종대 전 의원이 이러한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가짜뉴스 운운하며 경찰에 고발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국방부 전 대변인이 당시 남영신 육참총장에게서 들었다는 구체적 정황까지 언급하며 내놓은 증언입니다. 군 핵심 관계자들의 입에서 나온 만큼 대통령실이 그저 가짜뉴스라는 말로 발뺌하고, 오리발만 내민다고 해명될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에 다시 한 번 묻습니다. 대통령실 이전이라는 국가적 중대 사안을 결정하는데 과연 역술인이 개입된 것이 맞습니까. 천문학적 국민 혈세 낭비와 안보 공백, 교통 난맥 초래 등의 국민적 비판에도 불구하고 불도저처럼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을 밀어붙인 이유가 이것이었습니까.

 

대통령실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아야 합니다. 만약 대통령실이 이 의혹이 사실임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은폐해 온 것이라면 이는 매우 엄중한 사안입니다. 모든 의혹의 진실을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2월 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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