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태원 참사 100일 집중추모 기간, 정의당은 참사를 겪은 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1월 30일 (월) 15: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는 2월 5일이면 10. 29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 100일이 됩니다. 지난 100일은 이태원 참사 당시 ‘국가는 어디에 있었는가’를 묻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을 때 국가의 마땅한 역할이 있음에도, 참사 당시 국가는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였습니다. 온 국민이 아파하는 참사에 대해 국가와 정치는 책임있게 사과하고 성찰하지 않았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이태원 참사 100일 집중추모주간을 선포했습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 예술계, 청년, 노동조합 등 각계 단체들이 참사 100일을 맞아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다양한 추모 및 애도 활동을 결의하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2월 4일(토) 오후 2시 광화문에서 개최될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 추모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의 100일과는 전혀 다른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치는 국민이 겪은 재난에 책임을 다하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 시작은 유가족과 시민들의 최소한의 요구인 대통령 사과, 이상민 행안부장관 사퇴, 독립적 진상조사 기구 설치입니다.
정의당은 책임 정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공당으로서 유가족과 시민의 요구에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진실이 제대로 규명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은 참사 집중 추모 기간에도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2023년 1월 30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