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당브리핑

  • [브리핑] 경사노위는 윤석열 정권의 홍위병입니까 [김희서 수석대변인]

[브리핑] 경사노위는 윤석열 정권의 홍위병입니까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 2022년 12월 2일 10:0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경사노위가 윤석열 정권의 홍위병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노정 간 중심을 잡고, 중재해야 할 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과 자문단이 정부의 반노동 기조를 두둔하고, 화물연대 파업을 불법으로 매도한 것입니다. 정의당은 김문수 위원장 경질과 자문단 해체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경사노위가 할 일은 정부, 기업, 노동자 간의 사회적 대화를 관리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경사노위 스스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대화’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을 소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 경사노위가 제 할 일은 하지 않고 정권의 나팔수가 되었습니다. 김문수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현장에서 공권력이 살아나고 있다,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둥 마치 노동자와 전쟁이라도 벌이는 양 태극기 부대의 대장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어제는 경사노위 자문위원회 명의까지 동원해 일방적인 정부 입장 지지를 또 내놨습니다. 경사노위의 진짜 목적이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부와 재벌을 위한 사회적 대화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사회 각계에서 들끓었던 지적대로 김문수 위원장은 애시당초 경사노위 위원장의 자격이 없었습니다. 길거리에서 태극기 들고, 성조기 들고 태극기부대 지휘나 하면 딱 어울릴 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과의 대화에 일말의 의지가 있다면 또한 경사노위를 태극기부대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 아니라면 지금 즉시 김문수 위원장을 경질할 것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정부는 경사노위를 바로잡고 그 본연의 역할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12월 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