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미 연합훈련을 멈추고, 미사일 발사 중단해야 합니다. 평화적 공존을 위한 대화가 절실합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2년 11월 4일 (금) 16:0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어제 SRBM 3발이 발사되고 동해상으로 포병 사격 80여 발이 이어졌습니다.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시 미사일 발사와 한미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연장 맞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사적 강대강 대응 악순환이 반복되고,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반도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 악순환의 고리를 깨야 합니다.
군사적 적대와 확대 대응은 한반도 평화와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미당국은 연장한 연합훈련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
북한은 포격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해야 합니다.
9.19 남북 군사합의 정신에 입각해 상호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대화에 즉각 나서십시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열쇠는 더 강한 총칼 위협이 아니라 바로 한반도를 둘러싼 이들의 상호 간 대화에 있습니다.
정의당은 한반도를 위협하는 어떠한 군사적 적대행위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남북미 당국 모두가 즉시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의 평화적 공존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2년 11월 4일
정의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