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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SPC 파리바게뜨의 사회적 합의 파기, 정부의 무책임한 수수방관 더는 안 됩니다. [예윤해 부대변인]

 

일시 : 2022년 8월 23일 13:3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정의당은 오늘 SPC 파리바게뜨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 임신한 제빵기사의 휴식권 등 노동 기본권과 사회적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는 SPC 불매운동에 시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시민들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질만 보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권리 보장이나 생산과정의 탄소 배출량까지 살펴보는 윤리적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와 헤어질 결심을 하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까닭입니다.

 

높아지는 시민의식에 발맞춰 정부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ESG 경영에 대한 유인책도 중요하지만, 시민단체와 정당, 이해당사자가 모두 동의한 사회적 합의마저 외면하는 SPC와 같은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당국이 철저한 근로감독 및 세무조사 등 강력한 관리·감독 권한을 행사해야 합니다. SPC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파리바게뜨 노동자들과의 대화에 당장 나서야 합니다. 정의당은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의 쉴 권리, 노조 할 권리 등 노동 기본권을 지키는 일에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8월 23일

정의당 부대변인 예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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