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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운영 기조와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이동영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운영 기조와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이동영 대변인]

일시: 2022년 7월 29일 (금) 16:2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80일 만에 20%대로 떨어졌습니다. 
단순히 지지율 결과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 없고, 국정운영 방향을 여론조사에 의존해서도 안됩니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하락 추세는 민심의 경고이자 윤 정부에 위험 신호가 켜졌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이 시급합니다.
무엇보다 야당과 언론, 국민을 대하는 윤 대통령의 인식과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지지율은 더 빠르게 추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원인은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장관 인사 실패에 이은 극우 유투버, 친족, 지인 등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김건희 여사 비선 보좌 논란, 그리고 최근 ‘국회 패싱’으로 검찰 인사검증단과 경찰국 신설을 밀어붙이는 ‘시행령 통치’ 고집과 문자 파동까지 온통 국민 불신과 우려만 키워 왔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전 정권도 그랬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의 독선과 오만, 내로남불이 문제였다는 것을 이제는 깨달아야 합니다. 

게다가 대기업과 집부자 감세 특혜에 이어 주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를 계획하고, 최근 대우조선 파업에서도 손해배상, 형사처벌, 공권력 투입만 이야기 할 뿐, 저임금 하청노동자의 삶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았습니다. 노동 퇴행이자 강자와의 동행일 뿐입니다.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는 윤 대통령의 답변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이쯤 됐으면 야당의 지적에 귀 기울이고, 서민과 약자들의 삶에 눈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원인도, 대책도 다 거기에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촉구합니다. 
강자만을 위한 ‘법치’가 아니라 약자를 위한 ‘정치’, 국회와 야당을 존중하는 ‘협치’로 국정 운영 기조와 태도를 바꾸십시오.

2022년 7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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