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장태수 선대위 대변인, 윤석열 정부의 장관이 되겠다는 분들은 누구를 보고 일하려는 겁니까
일시 : 2022년 5월 4일(수) 16:40
장소 : 소통관
어제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사퇴하면서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들께는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는 상투적 표현을 하면서 당선인한테는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고 표현했습니다.
국민을 향해야 할 공직자의 자세를 마지막 순간까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온갖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자녀 병역과 입시 의혹을 해명할 자료를 청문회 시작 전까지 제출하지 않아 해명할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자녀 입시 의혹과 관련해서는 거짓 해명을 했습니다.
처조카 채용 의혹과 관련한 질의응답에서는 처가와 친하지 않다는 상식 이하의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보건복지부 현안인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체계 관련해서는 파악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데도 후보자는 해명을 다 했다고 합니다.
국민들은 여전히 아니라고 하는데 혼자만 고집 피우고 있습니다.
정호영 후보자의 고집은 부정의 팩트 운운하는 윤석열 당선인 태도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모르겠고, 당선인 눈에만 벗어나지 않으면 된다는 오만함입니다.
임명권자만 바라보는 사람이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국민을 위해 사용할까요?
다시금 촉구합니다.
국민을 바라보지 않는 공직자는 국민이 원하지 않습니다.
책임져야 할 당선인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합니다.
2022년 5월 4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장 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