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장태수 대변인, 국회는 국민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일시: 2022년 4월 19일(화) 11:10
장소: 국회 소통관
어제 대통령과 검찰총장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수사와 기소 분리는 검경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형사사법 체계를 개혁하는 핵심 이유가 시민 안전과 인권 보호에 있기에 당연합니다.
국회 입법도 그러해야 한다는 대통령 인식에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국회가 정파의 이해관계가 다투는 곳이긴 합니다만, 정파의 이해관계도 국민의 이익과 동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을 편 가르고 줄 세울 것이 아니라 국민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고 조정하는 것이 국회의 역할입니다.
국회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국회의 시간은 국회의원들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입니다.
국민의 개혁 요구에 눈감는 태도도, 국민을 향해 충분히 설득하지 않는 태도도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 시간에 국회가 취할 자세가 아닙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국회의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정의당이 국회의장과 양당에 요청한 대로 양당 대결의 일시 멈춤과 검경 역할 조정 및 민주적 통제 방안을 협의할 국민의 시간을 수용해주길 요청합니다.
2022년 4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장 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