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영국 대표, 정의당 거제시의원 출마자(김용운, 이양식) 출마 기자회견 모두발언
일시: 2022년 4월 7일(목) 15:30
장소: 거제시의회
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 여영국입니다.
그동안 대우조선 특혜 졸속 매각 때문에 우리 시민들께서 참 고생도 많이 하시고 피해도 많이 당했습니다. 덕분에 매각은 저지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우리 김용운 의원님 또 이양식 후보님이 매각 반대에 앞장서서, 우리 시민들을 대표해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5월 10일 집권을 하게 되면 지금도 대우조선 사장 문제로 이런저런 시비를 걸고 있는데 또 졸속으로 민간에 특히 투기자본에 매각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그럴 때 가장 선두에 서서 활동을 해왔던 우리 김용운 의원님, 이양식 후보가 또 시의원이 되어서 맨 선두에서 그리고 또 함께 이양식 우리 후보도 선두에 함께 설 것입니다.
그동안 이분들은 의원이 아닌 시절에도 거제지역 지역 문제가 생기면 시민운동의 대표자로서, 시민운동의 활동가로서 거제 시민들을 대표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 삶을 정치로 이어왔던 김용운 의원이 얼마나 활동을 잘하는지는 지난 4년간 이미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을 이번에 시의원에 당선시키지 않는 것은 우리 거제 시민들의 큰 손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같은 삶을 살아온 이양식 후보 역시 홍준표 전 도지사 무상급식 중단했을 때 거제 시민을 대표해서 무상급식 회복 운동에 가장 앞장서 왔던, 거제를 대표하는 그런 시민활동가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거제 시민들께서 꼭 당선시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정의당은 지난 대선 때 진보 진영 단결을 도모를 했습니다만 후보 단일화까지는 실패했습니다. 양당 정치 대결 구도 속에 우리 진보정당뿐만 아니라 제3정치가 설 수 없는 그런 정치 환경이 이번 대선을 통해서 확인되었습니다만, 역설적으로 대선이 끝난 이후에도 진영 간 대결이 지속되고 있는 양당 정치의 폐해를 국민들이 똑똑히 목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양당이 아닌 후보들에게 더 훨씬 많은 기회를 주실 거라는 생각을 하고, 정의당은 그런 국민들의 바람을 받아안아서 진보정당들이 함께 가능한 범위에서 후보도 단일화하고 힘을 모아서 대한민국 사회를 다당제 민주주의로 바꾸는 중심 역할을 하기로 민주노총과 4개 진보정당이 오늘 오전 대표자 회의를 통해서 합의를 이루어내었습니다.
그 정신이 가장 크게 실현되는 곳이 바로 노동자의 도시 거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정의당 대표로서 특히 제가 또 경남 출신 정치인으로서 거제에서 노동을 대표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두 분의 후보가 1등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지금 국회에서는 정치개혁 논의가 한참 진행 중에 있는데 진척이 잘 되지 않습니다. 내일 정의당 몫으로 정개특위 위원을 하고 있는 우리 이은주 국회의원이 국민적 바람을 받아 안아서 다당제 정치 개혁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들어갑니다.
아마 4월 15일로 예상된 국회 본회의에서 내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보다 전향적인 생각을 가지고 특히 선거구를 쪼개기 하는 것을 금지하고 더 나아가 3인에서 5인 또는 3인에서 4인을 선출하는 다당제 정치개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의당이 모든 노력을 다 하고자 합니다.
그런 여건을 만들어서 특히 우리 거제에서 우리 두 분이 당선되는데 또 경남 지역에서 출마하는 정의당 후보뿐만 아니라 많은 진보정당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정의당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우리 당원 여러분들과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4월 7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