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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위성정당이 불가피했다는 민주당의 내로남불 인식으로는 정치개혁의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일시 : 2022년 3월 14일(월) 13:45
장소 : 국회 소통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어제 위성정당 사태에 대해 당시 제1야당이 먼저 위성정당을 만들었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전히 민주당이 내로남불과 남탓에 갇힌 인식이라면 위성정당 재발 방지를 비롯한 정치개혁 추진 의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인식의 전환을 촉구합니다. 

정의당은 위성정당 문제는 법으로 금지하냐 마냐 문제가 아니라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다시는 일어나서도 안될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불가피했다는 핑계와 변명이 아니라 법 이전에 철저한 사과와 반성에 기반한 양당의 ‘위성정당 금지’정치선언이 우선돼야 정치개혁도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양당에도 촉구합니다.
멈춰있는 국회 정개특위를 신속히 열어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3~5인 확대를 비롯한 다양성과 비례성을 보장하는 선거제도 개혁과 다당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정치개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2022년 3월 1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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