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동영 선대본 수석대변인, 이재명 후보님, 정치, 좀 대국적으로 합시다.
일시 : 2022년 2월 22일(화) 17:20
장소 : 국회 소통관
이재명 후보가 심상정 후보를 향해 아침에는 ‘증세는 좌파’운운하더니, 오후에는 "무식하게 현금을 주면 경제가 좋아진다는 사람에게 나라 살림 맡기면 흥하겠나, 망하겠나"라며 막말까지 내뱉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갈수록 가관이라더니 이재명 후보 인격의 하한선은 그 끝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때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 직접지원금이 단 한 푼도 없었다는 심상정 후보의 지적이 결국 어제 TV토론에서 팩트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후보는 현금이 좋냐, 상품권이 좋냐 따질 게 아니라, 소상공인 직접지원이 없었던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손실보상법 개정을 비롯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는게 정치적 도리 아닙니까.
작년 추경 때 방역지원금이니 마스크지원금이니 하면서 재난지원금 현금지원 논란을 벌였다가 슬그머니 말바꿨던 장본인이 이재명 후보였다는 것을 벌써 잊어버린 것입니까.
본인의 현금지원은 유식하고, 다른 사람의 현금지원은 무식합니까.
내로남불도 모자라 참 정직하지 못한 정치인입니다.
무슨 핑계가 그렇게 많고, 무슨 변명이 그렇게 궁색합니까. 좀스럽습니다.
정치, 좀 대국적으로 합시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코로나 손실보상 관련하여 어제 토론이 그렇게 아쉬웠으면 언제든지 연락하십시오. 맞장토론 상대해드리겠습니다.
2022년 2월 22일
정의당 선대본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