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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현주 선대본 대변인, 여수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 관련


일시 : 2022년 2월 11일 (금) 11:45
장소 : 국회 소통관


오늘 오전 여수산업단지에 위치한 여천 NCC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월 13일 화학물질 제조 공장 화재로 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지 불과 2달밖에 지나지 않아 전해진 소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사망하신 네 분의 노동자에게 조의를 표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도 반복되는 사고는 결국 정치의 책임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여수 산단에서는 한 달에 한번 꼴로 화재·폭발·가스 누출사고가 일어났고 지난해까지 총 37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더군다나 지난번 사고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피해자의 대부분은 협력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위험의 외주화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정의당은 죽음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향후 철저한 조사를 촉구합니다.


2022년 2월 11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 오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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