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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승재 선대위 대변인, ‘여성가족부 박살내겠다’는 윤석열 선대위, 국민 분열 정치 멈추십시오


일시: 2022년 1월 10일 (월) 14:05
장소: 국회 소통관


윤석열 선대위가 연일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며 젠더 갈등과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를 일삼고 있습니다. 장예찬 청년본부장은 라디오에 출연하여 여성가족부를 ‘남성혐오부’라고 표현하며 “한 번 깔끔하게 박살을 내놓고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과격한 수사까지 동원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대선 전략은 ‘멸공’과 ‘여가부 폐지’라는 자백과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시대착오적이고 퇴행적인 정치로 폭주하는 윤석열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 최소한의 자격부터 갖추십시오.

정치가 박살내야 할 것은 여성가족부가 아닌 성차별, 성폭력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성폭력 무고죄 처벌을 앞장세웠을 뿐, 제대로 된 성차별, 성폭력 관련 공약을 내보인 바 없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염치가 있다면 여성가족부 폐지 운운하기 전에 여성의 삶을 바꾸고 지킬 수 있는 정책부터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젠더 갈등과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를 멈추십시오. TV토론을 비롯한 검증 요구에는 사실상 침묵하고 링 밖에서 SNS 한 줄로 대결과 편 가르기를 선동하는 비겁한 행보는 그만둬야 합니다. 윤석열 후보가 거리낄 것이 없다면 TV토론이든 무제한 맞장토론이든, 지금 당장 정정당당하게 직접 실력으로 겨룰 수 있는 자리에 나올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1월 10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오 승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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