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동영 선대위 선임대변인, 대선후보 TV토론, 바로 시작합시다
일시: 2022년 1월 5일 (수) 16:20
장소: 국회 소통관
윤석열 후보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선관위 주최 법정토론 3회 이외에 추가 TV토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영합니다. 좋은 경쟁을 기대합니다.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가장 먼저 대선후보 다자간 TV토론을 조속히 열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도 다자토론에 화답했고, 오늘 마지막으로 윤석열 후보까지 대선후보 토론에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더 뒤로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대선후보 다자간 TV토론, 다음 주부터 바로 시작합시다.
TV토론은 후보검증과 정책검증의 자리입니다. 시민들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TV토론은 시민들의 권리이며, 대선후보들의 의무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TV토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선관위 법정토론 3회와 방송사 초청토론 3회로 총 6회의 TV토론이 있었으며, 6회 모두 다자토론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특별히 두려워하는 후보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공정한 다자토론에서 당면한 코로나 위기 극복 대책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비전을 놓고 치열한 진검승부가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고 결코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덜 나쁜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아니라 더 좋은 대통령을 뽑는 대선으로 바꿔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더 좋은 대통령을 뽑을 권리가 있고, 그런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 대선후보 TV토론을 통해서 누가 더 좋은 ‘대통령 깜’인지를 분명하게 검증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각 언론사에서도 대선후보 다자간 TV토론 개최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2021년 1월 5일
정의당 선대위 선임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