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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 대선후보는‘연기’만 하라는 국민의힘, 배후조종이 새시대의 실체였습니까?


일시: 2022년 1월 3일 (월) 16:40
장소: 국회 소통관


국민의힘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우리가 해준 대로만 연기를 좀 해달라”고 윤석열 후보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무의식 속의 배후조종과 비선실세 구상을 공언한 셈입니다.

정치인은 연기자가 아닙니다. 국민에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으로 그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이 정치인의 윤리이자 도덕입니다. 그런데 정당이 대선후보에게 연기를 주문하다니요? 윤석열 후보가 이제부터 내놓을 정책과 공약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미리 예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기성 정치를 비판하며 새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이 새시대의 실체가 거짓말과 배후조종의 정치일 순 없을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 본인의 역량이 부족하면 연기할 것이 아니라, 실력을 키워서 다시 출마하십시오. 우리 국민들이 또다시 비선실세와 국정농단의 불행한 정치를 반복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2022년 1월 3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김 창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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