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 하다못해 이제는 불법도박까지, 콩가루 대선이 되고 있습니다.
일시 : 2021년 12월 16일 (목) 10:10
장소 : 국회 소통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남 이모씨의 상습불법도박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이모씨는 불법 포커 사이트에 자신의 불법 도박 경험을 200여 차례 공유했습니다. 스스로를 ‘도박 중독자’, ‘도박꾼’이라고 자칭할 정도로, 자신의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모씨가 집중적으로 불법도박을 했다고 자백한 작년 7월에도,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라는 책임 있는 공직자이자 유력한 집권여당의 대선 후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곧바로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사과문으로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미 대선은 콩가루가 되고 있습니다. 시대정신에 대한 비전과 민생을 향한 정책은 없고, 온통 양당 후보와 가족들의 범법행위로만 도배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을 대표하는 두 후보에 대한 의혹과 논란은, 우리사회 기득권의 윤리와 도덕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치가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낙담과 좌절만 남기고 있습니다.
정치가 실종된 초유의 대선이 되고 있습니다. 양당과 두 후보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예외 없는 사법적 잣대로 법의 엄중함을 증명하고, 양당 후보들에 대한 남은 의혹들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이것이 콩가루 대선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2021년 12월 16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김 창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