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정의당 제20대 대선후보로 심상정 후보 확정
일시 : 2021년 10월 12일(화) 17:40
장소 : 국회 소통관
불평등과 기후위기, 코로나 이후 한국 사회 대전환을 위한 대안과 비전을 가지고 당원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정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절차가 오늘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1차 투표에서 함께 해주셨던 김윤기 후보와 황순식 후보, 그리고 오늘 2차 결선투표에서 아쉽게 낙선하신 이정미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1차 투표와 결선투표까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신 당원여러분들과 정의당 대선 경선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정의당 대선후보 경선 2차 결선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선거권자 21,159명중 무효표 169표를 제외하고 우편투표, 온라인투표, ARS투표를 모두 합한 총 투표자 수는 11,993명(56.68%)입니다.
후보별 득표 결과는, 심상정 후보 6,044표( 51.12%), 이정미 후보 5,780표(48.88%)로 과반을 득표한 심상정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정의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심상정 후보는 첫 일정으로 내일 아침 07:40에 마석모란공원을 방문하여 고 노회찬 대표, 전태일 열사 등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이어서 09:20에는 현충원 현충탑과 무명열사탑에서 참배를 올릴 예정입니다. 광주 5.18묘역 및 봉하마을 참배 일정도 추후에 진행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제 정의당은 시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거꾸로 가는 ‘기득권 정쟁 대선판’을 완전히 바꿔낼 것입니다. ’화천대유와 고발사주‘로 아수라장이 돼버린 기득권들만의 대선판을 평범한 보통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비전과 대안으로 경쟁하는 선거로 바꿔놓겠습니다.
불평등과 기후위기에 맞서 코로나 피해 시민들의 회복과 재건을 위한 한국사회 대전환을 준비하겠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를 시작하는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에게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10월 1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