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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윤미향 의원,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횡령 혐의 관련


일시 : 2021년 10월 5일(화) 13:55
장소 : 국회 소통관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 의원의 공소장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공소장에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1억 37만원을 윤미향 의원이 217차례에 걸쳐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가 담겨 있습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음식점, 교통 과태료, 소득세 납부 등 다양한 곳에서 후원금이 사용된 정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직을 수행하기 위한 공적 활동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윤미향 의원의 종합소득세 납부를 후원금으로 하거나 요가강사비나 발마사지숍 지출내역이 확인된 점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시민들의 상식적인 수준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윤미향 의원의 이사장 재직 시절 후원금이 방만하게 사용된 점입니다. 공금을 관리할 때 '선 지출, 후 계좌입금' 방식은 아주 최소한의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맞습니다. 윤 의원의 잘못된 습관과 공사구분의 모호함은 결국 정의기억연대와 위안부 피해자를 지지해왔던 후원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말았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한 점 부끄럼이 없다’, ‘억울하다’는 변명은 거두고 사실 그대로 명확히 해명해야 합니다. 또 시민들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는 것이 마땅한 도립니다. 그리고 윤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국회는 윤리위원회를 신속하게 소집하고 징계 절차를 논의하길 촉구합니다.


2021년 10월 5일
정의당 대변인 오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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