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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12명 국회의원, 내로남불 하지 말고 엄정 조치할 것 촉구


일시 : 2021년 8월 23일(월) 17:05
장소 : 국회 소통관


국민권익위원회가 비교섭단체 5당 의원 14명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2명 그리고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에 대한 지난 7년 간의 부동산 거래내역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권익위 발표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의원은 국민의힘 12명, 열린민주당 1명으로 총 13명입니다. 
또한, 권익위는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권익위가 오늘도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 대상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유감입니다. 
지난 6월 민주당 조사결과 발표 당시에도 명단을 밝히지 않은 것을 지적했지만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권익위는 시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정부에 소속된 조직으로서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지적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 의혹 대상 의원들에 대해 민주당보다 더 엄격하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해온 바 있습니다. 
제1야당 대표의 말이 허언이 아니라면 이준석 대표는 부동산 투기 의혹 대상 12명 국회의원의 명단을 즉각 공개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엄정한 조치를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할 자격도 없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내로남불 정당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 6월 권익위 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 의혹 대상 의원 12명에 대해 탈당 권고 등 조치를 시민 앞에 공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12명 의원 중 비례의원 2명만 출당조치하고 나머지 지역구 의원 10명은 아직도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송영길 대표는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시민들을 기만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송영길 대표가 공당의 대표로서 시민들에게 한 말에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해당 의원들에 대한 엄격하고 분명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부동산 투기 의혹 국회의원들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엄정한 수사로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을 것을 촉구합니다.

정의당은 특수본의 수사 과정부터 결과까지 엄중히 지켜볼 것이며,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2021년 8월 23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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