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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윤석열 후보 국회 방역수칙 위반 관련


일시 : 2021년 8월 4일(수) 10:30
장소 : 국회 소통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에 들러 103명의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과정에서 국회 사무처의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재 의원회관은 사전에 방문신청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 의원실에 방문했을 때 다른 층으로의 이동조차 불가능한 엄격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국회 내 방역수칙이 대통령 후보 앞에서 무력화된 것에 정의당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특히 앞서 최재형 후보의 경우 의원실 별로 허가를 받은 사실을 보았을 때 윤석열 총장의 행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방역수칙 위반입니다. 

대통령 후보라면 시민들에게 먼저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국회 방역수칙 위반에 관련해서 윤석열 전 총장은 빠르게 사과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십시오. ‘법 앞에 예외는 없다’는 모습을 국회가 가장 모범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의당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8월 4일
정의당 대변인 오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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