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4월 30일(금) 16:50
장소 : 국회 소통관
내일은 131주년 세계 노동절입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시민들이 소득과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오늘도 6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131주년 노동절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맞이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천물류창고 산재 참사 1주기였고. 내일은 모든 노동자들이 축하받아야 할 노동절에 참사가 빚어졌던 거제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사고 4주기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일하다가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는 노동존중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합의와 전환이 너무나도 절실한 안타까운 기억입니다.
정의당이 전당적으로 집중했던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는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도 많은 예외와 사각지대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의당은 오늘도 일터에서 불안한 노동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노동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만큼은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정치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법으로부터 배제‘된 플랫폼노동의 노조할 권리를 찾겠습니다.
’안전으로부터 배제‘된 노동시민들의 죽지않고 일할 권리를 찾겠습니다.
’소득으로부터 배제‘된 불안정노동과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보장받을 권리를 찾겠습니다.
정의당은 ’법, 안전, 소득‘으로부터 배제된 노동의 권리를 찾는 책임있는 노동정치로 나아가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131주년 노동절을 맞이하겠습니다.
131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이하는 모든 일하는 노동시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1년 4월 30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