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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육군훈련소 과잉방역지침 철회하고 대책 마련해야

일시: 2021년 4월 27일(화) 11:20
장소: 국회 소통관

도무지 2021년이라고 믿기 어려운 육군 훈련소 지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라지만 코로나 검사결과가 나오는 3일 동안 양치와 세면이 금지되고 최소 8일이 지나야 샤워가 가능합니다. 화장실 또한 시간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코로나 감염을 막기 전에 집단적인 위생불량으로 전염병이 돌지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육군은 코로나로 인한 집단적인 수용이 문제가 된다면 군 인권이 보장되는 현실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했어야 합니다. 결국 육군의 편의만 생각하다 참담한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병사들의 부실급식도 참담했는데 이번 육군 훈련소 지침은 포로수용소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람 귀한 줄 모르는 군대가 된 것입니다. 

논란이 된 육군의 훈련소 지침은 과도한 인권침해가 명백합니다. 육군은 과잉 방역으로 논란이 된 지침을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이제까지 훈련소 신병들은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어야 했습니다. 또한 입소를 앞둔 예비병과 가족들은 심각한 우려가 담긴 호소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1년 4월 27일
정의당 대변인 오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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