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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하며/문재인정부 개각, ‘민생안정형’ 개각 아닌 ‘정권안정형’ 개각에 그쳤다
[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하며/문재인정부 개각, ‘민생안정형’ 개각 아닌 ‘정권안정형’ 개각에 그쳤다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하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거대 여당의 사령탑이 되신 만큼 21대 국회에서 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앞으로 야당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력적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잘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로 인한 민생 위기가 심각합니다. 특단의 방역대책과 민생경제 대책부터 마련하겠다는 말씀처럼 서둘러 코로나 특위를 구성해 국민들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을 논의해 나가길 바랍니다.
 

■ 문재인정부 개각, ‘민생안정형’ 개각 아닌 ‘정권안정형’ 개각에 그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비롯한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며, 임기 내 사실상 마지막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코로나 민생과 부동산 개혁으로 국정 쇄신을 이끌 ‘민생 안정형’ 개각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한 마디로 정권 마무리를 위한 ‘정권 안정형’ 개각에 그쳤습니다. 유감입니다. 
4.7재보선 민심의 엄중한 경고를 다시 한번 상기하기 바랍니다.

정부는 이번 개각에서 부동산정책의 일관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민주당 당권주자들의 무책임한 부동산정책 후퇴 발언을 보면서 벌써부터 당·정간 엇박자가 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개각에서 밝힌대로 ‘소통과 협치’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말에 주목합니다. 174석 거대여당인 민주당이 열성 지지자를 위한 입법독주가 아니라, 민생 위기에 처한 시민들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협력의 정치를 촉구합니다.

정의당은 코로나 민생대책과 부동산 문제 근본적 대안을 바라는 다수 시민들의 입장에서 이번 개각 인사를 꼼꼼하게 따져 보겠습니다.


2021년 4월 16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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