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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촉구/LG트윈타워 농성 101일째를 맞아

일시: 2021년 3월 26일 09:40
장소: 소통관

■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촉구

어제 2021년 고위공직자재산신고 현황이 발표되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중앙정부 고위공직자 절반 정도는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개발 호재의 땅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수두룩했습니다. 수십년 전 매매했거나 상속받은 것이어서 투기가 아니라는 해명을 일일이 하고 있으니 해당부처도 본인도 난처한 상황입니다. 

현재 공직자의 재산공개만으로 문제사항이 의심된다 하더라도 조사할 권한이나 처벌의 근거가 없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려면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공직자의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해충돌여부를 법적으로 가리면 될 일입니다. 

국민의 85%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이 필요하다 답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도 법 제정을 주문했습니다. 이미 10년이나 묵혀진 법입니다. 국민의 힘은 시간끌기라는 오명을 듣기 싫다면 즉각 입장을 바꿔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힘 핑계 댈 것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국회는 이해충돌방지법을 조속히 제정하길 촉구합니다.

■ LG트윈타워 농성 101일째를 맞아

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 파업투쟁이 오늘로 101일을 맞았습니다. 어제는 100일 기자회견과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우리당 여영국 대표는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LG청소노동자들의 투쟁현장에 방문했습니다. 문화제에 참석한 여 대표는 본인을 ‘금속노조’조합원으로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80년대 노동현장에서 금성사라는 사업장은 노동자들 사이에서 ‘짐승사’로 불렸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금성사는 바로 LG전자의 전신입니다. 80년대 열악한 노동현실을 반영한 말이지만 2021년 현재 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에게는 '현재'입니다. 

LG는 트윈타워에 함께 근무해왔던 노동자들을 쪼개 마포빌딩으로 근무할 것을 협상안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전형적인 노조와해 시도입니다. LG 구광모 회장은 제대로 된 협상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정치권의 관심도 촉구합니다. 국회가 나선다면 해결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정의당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3월 26일
정의당 대변인 오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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