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 교섭, 한진중공업의 ‘입장변화없음’ 관련
오늘도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에 대해 한진중공업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오늘의 자리를 먼저 요청하더니 당혹스러울 따름입니다.
교섭이 진행되기 위해선 한진중공업의 태도 변화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은 김진숙 지도위원의 해고에 회사가 책임 질 내용은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며, 복직이라는 단어와 형식 모두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국가인권위와 국회의 권고,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의 결정에 대해 부당한 외부 압력이라는 인식까지 드러냈습니다.
이 같은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한진중공업은 부당해고에 대한 책임을 결코 외면해선 안 됩니다. 정부 또한 노동존중 사회를 표방한 만큼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과 명예회복에 나서길 바랍니다.
2021년 2월 8일
정의당 대변인 조 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