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청와대 4개 부처 개각 관련
일시: 2020년 12월 4일 14시 40분
장소: 국회 소통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4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오늘 개각은 대체로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개각으로 보입니다.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국정 운영에 있어 전문성과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개각이 단행된 부처 중에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코로나 19 방역 대책 등 시급한 국정 현안 과제가 있습니다.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국정 난제를 풀어갈 내정자들의 철학과 정책 비전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 전해철 의원이 유일하게 내정됐습니다. 정치인 출신이라고 해서 해당 부처의 전문성에 대한 역량 검증에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정의당은 내정된 인사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 볼 것 입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덕성과 직무 수행 적합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판단하겠습니다.
2020년 12월 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 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