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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방역이 최우선이지만 민생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일시 : 2020112313:50

장소 : 국회 소통관

 

 

오늘 자정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격상됩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이미 생활방역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고 계시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의당도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대처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한편에선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고노동자 등의 한숨 소리가 들려옵니다. 현재는 방역이 최우선이지만 그렇다고 민생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시대가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정부의 대응이 일회적인 재난소득 지급과 같은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보다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 언론에서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희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G20 정상들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공평 보급을 위해 의견도 모았다고 합니다.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백신과 치료제의 안정성 등 추가적인 검증을 더 지켜보아야 합니다만, 정부는 우리 국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백신접종이 가능하도록 촘촘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주기를 당부합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결국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으로 서로 마음의 손을 잡아야 합니다. 정의당도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갈 것입니다.

 

 

20201123

정의당 대변인 조 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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