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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정의당 4월 재보궐선거 기획단 설치 및 단장 임명/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신당 창당론 관련/제58주년 소방의 날

일시: 2020년 11월 9일 오전 11시 30분
장소: 국회 소통관


■ 정의당 4월 재보궐선거 기획단 설치 및 단장 임명

정의당은 오늘 7차 대표단회의를 통해 내년 4월 재보궐선거 기획단을 설치하고 단장으로 김윤기 부대표를 임명했습니다. 정의당 보궐선거 기획단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급 보궐선거 대응에 대한 총의를 모아 기조와 전략 등 선거 방침을 마련할 기구입니다. 

내년 보궐선거 필승을 위해 정의당 지도부가 책임지고 선거준비에 임할 것입니다. 아울러 선거기획단에는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부산시당위원장이 참여하며 추가적으로 기획단 위원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신당 창당론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야권재편과 신당창당이 필요하다면서 운을 띄웠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종인 대표에게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안철수 대표님, 이제 지겹지도 않습니까?

안철수 대표는 10년도 안 되는 정치경력에 당만 4번 창당한 분입니다. 국민들은 안철수 대표의 정치 소신과 철학 이전에 그가 지금 어느 당의 대표인지도 헷갈려하는 지경입니다. 

정책과 비전이 없으니 선거만 앞두면 신당창당으로 반짝 효과를 기대하는 정치, 그것이 바로 구태정치고, 그런 사람들이 바로 구태정치인입니다. 안철수 대표가 신당을 창당 할 때 마다 잊지 않고 100년 정당이 되겠노라는 공언한 것도 바로 그런 구태정치 안하겠다는 의미 아니었습니까? 

안철수 대표께 진심으로 고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정치는 세력이 필요한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세력은 국민에게 인정받을만한 철학, 비전, 정책, 실력을 갖춘 정치인에게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안철수 대표께서 지금까지 여러 당을 옮겨 다니면서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이 그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 아닙니까.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라고 했습니다. 신당창당 고민 그만 하시고 진중한 정치, 무게감 있는 정치를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 제58주년 소방의 날

오늘은 제58주년 소방의 날입니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국민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 해 초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인력, 시설, 장비 등의 문제들이 점차 해소되어 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제 시작일 뿐 아직 갈 길이 멀다.

정의당은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맡은바 소임을 다할 수 있어야 대한민국이 안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이번 예산 심사에서 소방관 인력부족을 해결을 위한 예산 확충 등 모든 노력을 다 해가겠습니다. 또한 인력 확충과 임금 및 처우 개선 등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소방의 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의당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의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 11월 9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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