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인천퀴어문화축제 참여한 이동환 목사 정직 2년 처분 관련
일시: 2020년 10월 15일 오후 3시
장소: 국회 소통관
지난 2019년, 인천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한 이동환 목사에게 교회 재판이 정직 2년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성소수자 축복식 집례자로 성소수자를 축복하는 의미로 꽃잎을 뿌린 게 감리교 재판법을 위반했다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무색한 판결입니다. 이 땅에 있는 가장 낮은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임에도 이를 부정한 결과와 다를 바 없습니다.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뻗고자 했던 예수님의 너른 품을 본받아 차별과 혐오를 넘어 모든 이들이 모든 곳에서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서겠습니다.
2020년 10월 15일
정의당 대변인 조혜민